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해 “우리 휴전선도 반드시 무너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대통령님께서 동독 체제에 저항하시며 자유를 위해 싸우셨고, 그 치열한 힘들이 모여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북한이 우리 정부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 제의를 거부했다.통일부는 북한이 6일 오전 조선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질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않다”며 “거부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북한은 “현재 남북관계를 볼 때 이산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왼쪽)과 김효석 공동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6일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복지체계 논란과 관련, “3월 임시국회를 잠시라도 열어 '복지3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송파구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세모녀 자살 사건을 포함해 최근 잇따르는 생활고 비관 자살 사
새누리당은 안철수의 새정치연합이 민주당과 함께 '통합신당'을 만들기로 한데 대해 야권 지분다툼이라며 구태정치라고 몰아세웠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6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초연금과 함께 정쟁의 밧줄로 묶어둔 민주당이 새정치를 말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민주당과 안 의원은 허공에 대고 새정치와 민생을 외치지 말아야 한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국민이 정부를 믿고 함께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대한민국을 든든한 반석 위 올려놓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개혁의 길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없이 많은 기득권의 저항을
6·4 지방선거 공직자 사퇴 시한이 6일로 끝난 가운데 전국 각지의 공직자들이 사퇴 후 본격적인 선거전 레이스에 뛰어들었다.6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출마를 위해 공직이나 지방 의원직 등을 벗어 던진 전국의 공직자는 어림잡아 130여 명에 달한다. 울산은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두겸 울산 남구청장이 일찌감치 사퇴하는 등 4명의 시
새누리당이 오는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에 대해 전략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은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이번 지방선거에 전략공천은 없다”며 “당 대표도 누누이 강조한 오픈프라이머리 정신을 최대한 도입해 국민과 당원들의 신망을 얻는 후보를 선정하겠다&
‘제3지대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선언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5일 양당 통합과정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정치 하기로 결의했다.양측 지도부는 5일 국회에서 첫 연석회의를 열고 신당 창당은 2017년 정권교체와 통합과정에서 지분나누기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우리의 첫걸음이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과 제3지대 창당으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그동안 막후에서 활약했던 안 의원의 측근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와의 첫 연석회의에는 새정치연합의 공동위원장단 외에 윤영관 '정책 네트워크 내일' 이사장과 최상용 새정치연합 정강·정책기초위원회 고문이 자리를 함께 했다.노무현정부에서 외교장관을 지낸
새누리당은 5일 민주당·새정치연합은 통합신당 창당과 관련해 ‘영혼없는 야합’이라며 맹공을 퍼부으며 내부 균열을 조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야합 이후 벌써부터 지분싸움 한다는 소리가 들린다”며 “국고보조금을 두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인 6.4 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특히 야권의 통합 신당 창당 선언으로 이번 선거가 양자 구도로 급격히 재편되면서 선거 판세가 초박빙 혼전 양상으로 흐르자 새누리당이 ‘현역중진의원 차출론’으로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새누리당은 지방선거 최대 변수로 부
새누리당은 5일 서울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을 계기로 당에 '복지체감 100℃ 점검단'을 긴급 구성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유일호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단장을 맡고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이 부단장을 맡았으며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들이 전원 팀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새누리당 ‘복지체감 100℃ 점검단&rsq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측 새정치연합이 추진하는 '제3지대 신당'에서 이른바 '5대5 원칙'을 어디까지 적용하느냐를 놓고 양측간 팽팽한 힘겨루기에 들어간다.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5일 국회에서 지도부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양측이 4일 밝혔다.양측 지도부가 지난 2일 통합 신당 창당에 합의한 뒤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양측은 &ldqu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선언이후 여야가 연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 막바지에 현란한 단일화 정치쇼로 국민께 혼란을 드리지 않고 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신기루 같았던 안 의원의 정치실험은 이제 종말을 고했다”고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5일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 물러나기로 함에 따라 ‘개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유 장관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원포인트’ 개각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높지만 경제팀으로 불똥이 번질 경우 중폭이상 개각도 점쳐진다.유 장관은 4일 오후 김포시민회
새누리당은 오는 4일부터 일주일동안 6·4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새누리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광역단체장이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에 출마하려면 이 기간 내에 후보자 추천신청을 해야 한다.광역단체장 후보자 추천신청은 중앙당사에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의 경우에는 해당 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전격 신당창당을 선언하면서 정당지지도면에서 새누리당과 불과 2.3%p차의 턱밑 추격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나 새누리당이 초비상에 걸렸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팩트TV’는 2일 오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4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본격적인 기싸움에 돌입했다.가장 직면한 문제는 양측이 '5대 5 지분'으로 신당을 구성한다는 합의 부분으로 상당한 진통과 갈등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양측의 ‘지분 나누기’는 곧 6·4지방선거 공천 결과로 직결되는 만큼 기득권의 절반을 내놔야 하는 민주당 조직의 반발과